(Recovered from my old article - originally posted on 2017.03.14 10:28 KST)

 

(참고: 영문 버전은 http://sdndev.net/1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회 업스트림 트레이닝에 이어 2017년 2월 11일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OpenStack 두 번째 로컬 업스트림 트레이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OpenStack Days Korea 2017 행사를 7월 중순에 개최 예정이기에,

이번 두 번째 업스트림 트레이닝은 지난번 보다 길게, 토요일 오전 & 오후로 진행하는 식으로 계획하였으며,

실제 모집 및 진행하였던 상세 내역은 http://openstack-kr.github.io/upstream-training/2017/ 참고.

 

아무래도 지난 첫 업스트림 트레이닝과 달리 보다 길게 진행하기에

지난 업스트림 트레이닝보다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셔야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이번에는 작년 11월에 업스트림 트레이닝 진행을 위한 스터디를 커뮤니티에서 모집하였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며, 또한 업스트림 트레이닝에 멘토로 도와주셔서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스터디 내용 참고: https://github.com/openstack-kr/openstack-study/tree/master/2016-fall-upstream )

 

- 업스트림 스터디 사진 #1 -

 

- 업스트림 스터디 사진 #2 -

 

 

평소에 오픈스택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토즈 공간을 많이 이용하였으나,

이번 업스트림 트레이닝 때는 참가 인원을 30명 규모로 생각하였으며, 멘토링 및 실습 등을 위해 넉넉한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다행히 이전에 여러 실습 등을 많이 치렀던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에서 업스트림 트레이닝에서 다루는

Launchpad (오픈 소스 버그 트래킹 및 개발을 위해 우분투에서 많이 사용함, https://launchpad.net/ )도

같이 살펴볼 겸하여 공동 개최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네이버 D2에서 공간 대여 가능한 D2 Startup Factory를 흔쾌히 대여 허락해 주셔서 스터디도 많은 분들과

재미있게 같이 하면서 필요한 행사 콘텐츠 및 모집 등을 차근차근 함께 진행해 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행사 4일 전 마지막 스터디에서 행사 진행 준비를 논의하던 중...

두둥! D2에 멀티탭이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수, 목에 열심히 알아보았으나 안타깝게도 D2에서 여분의 멀티탭이 없었다.

그렇다고 행사 이틀 전에 장소를 바꿀 수는 없기에.. 이곳저것 수소문한 덕택에 도움을 주신 두 곳이 있다.

 

1. 나임네트웍스 (http://www.naimnetworks.com/)

본인이 2013년 10월~2014년 8월까지 재직하였던 회사로 나임아카데미 등 교육도 진행을 같이 하기에

혹시나 싶어 회사 전 동료 및 팀장님 (지금은 본부장님이라고 하심)께 여쭈어보니 남는 여분이 있으면 가능할 것 같다고 하셨으며, 정말 다행히 그 시기에 서버 rack에서 떼놓은 14구 멀티탭이 3개인가 있어 흔쾌히 빌려주셨다.

 

- 멀티탭 14구의 위엄! (Thanks to NAIM Networks, Korea) -

 

 

2. 모두의연구소 (http://modulabs.co.kr/)

2015년 초, 인공지능 스터디를 참여하였던 적이 있는데 그 때 현재 모두의연구소 소장님이신 김승일 님을 알게 되었다. 연구소 취지가 좋다고 생각하여, 시간이 허락될 때 스터디 하나를 직접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현실적으로 오픈스택을 보면서 모두의 연구소에서 하는 부분까지 살펴보는 건 참으로 쉽지 않은 것 같다. 소장님께서도 외부 교육 등을 많이 진행하시기에 물어보았으며, 금요일 오전에 연락되어 소장님께선 연구소에 안 계시지만 다른 분의 도움을 받아 힘들게 멀티탭 6구를 여러 개 대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준비 + 많은 분들의 도움 덕택에 이번 2회 업스트림 트레이닝은 지난 번 1회때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여러 질문 & 답변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제2회 업스트림 트레이닝 행사 끝나고 단체 사진 -

 

- 실습 중 -

 

- Etherpad를 사용한 설명 중 -

 

- 쉬는 시간이지만 토의중 -

 

- 즐거운 토론 중 -

 

 

다음 업스트림 트레이닝 행사도 잘 진행되면 좋을 것 같은데.. D2의 도움도 계속 필요할 것 같고

무엇보다 여러 멘토 분들과 함께하였지만 사실 혼자 Full로 진행하기에는 다소 지치는 측면도 있어..

보다 많은 한국 분들께서 오픈스택 업스트림에 기여하시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같이 즐겁게 차후 행사를 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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